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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웅빈, 청백전서 삼두근 통증 교체…김지수 코치 3루 투입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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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24)이 청백전에 출전했다가 삼두근 통증으로 교체됐다. 대신 교체된 이는 김지수(34) 수비코치다.

키움은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청백전은 9이닝 정식 경기로 치렀고, 양 팀 모두 지명타자를 둘 씩 기용하며 10번타자까지 라인업을 꾸렸다.

올 시즌 영웅군단 핫코너 후보로 꼽히는 김웅빈은 청팀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회말 수비에서 김지수 코치와 교체됐다.
매일경제

고척스카이돔에서 수비 훈련 중인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 사진=김영구 기자


이전에도 자체 경기라 내야수가 부족해 김지수 코치가 수비만 알바 형식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김 코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쳤다.

4회말부터는 박병호가 3루수로 옮기고,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이택근이 1루수로 들어갔다.

키움 관계자는 “김웅빈이 오른쪽 삼두근 통증을 호소해 교체했다. 타선에서는 김웅빈이 빠지고, 청팀은 9명만 나선다”고 설명했다.

김웅빈은 10일 오후 구단 지정 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MRI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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