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지지선언. 왼쪽은 정의당 부산시당, 오른쪽은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역 노동자들이 정당별 지지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지역 노동자'라고 밝힌 1천106명이 9일 정의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21대 총선 지지를 선언했다.
노동자들은 선언문에서 "코로나19가 촉발한 경제 위기에서 노동자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크다"며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들이 이를 저지하지 않으면 노동 위기기 더 심화할 것이라는 절박함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부자와 재벌을 위한 미래통합당이나, 노동법 개악을 주도하는 더불어민주당 두 양당에 표를 줄 수 없다"며 정의당에 지지에 더 많은 노동자가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 의장단 및 산별 대표단은 이날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미래통합당 부산 총선 후보자와 미래한국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희망이 현실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한국노총 부산지역 노동자 일동은 미래통합당 후보 및 미래한국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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