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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백종원 기부 ing…맥주광고 모델료 전액+`맛남` 팀 기부 제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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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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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백종원이 광고 모델료 전액을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기부했다.

백종원은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팀원인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처음으로 광고를 촬영,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코로나10 사태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농어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라는 통 큰 선행으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가장 먼저 기부를 제안한 백종원은 단독으로 촬영한 주류 광고 출연료까지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줬다. 기부 소식이 알려진 9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맥주 안주 요리 영상을 올리며 기부에 대해 언급했다.

백종원은 "이 시국에 맥주 광고 모델이라 부담이 많이 됐다"라며 모델료는 작지 않고 액수는 밝힐 수 없다. 같이 힘내자는 의미로 여러분의 힘을 모아서 광고 모델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어 "제가 SBS와 인연이 있어서 SBS에서 코로나19 대책을 위해서 모금을 시작한다고 해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위기 때 빛을 발하는 국민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이 동참해서 잘 이겨내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들었다가 이겨내면 정말 튼튼해 진다.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싶고, 힘 한 번 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백종원이 출연 중인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색다른 레시피를 소개해 지역 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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