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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고척 핫코너’ 지키는 전병우, 청백전서 ‘백팀 2번 3루수’ 출전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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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전병우(28)가 팀 합류 후 첫 자체 청백전에서 백팀 2번 3루수로 출전한다.

전병우는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팀 자체 청백전에 백팀 2번 3루수로 나선다.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훈련에 나섰다.

앞서 지난 6일 키움과 롯데 자이언츠는 좌완투수 차재용(24)과 내야수 전병우와 외야수 추재현(21)을 바꾸는 조건에 합의하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매일경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전병우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안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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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차재용과 내야수 전병우는 각각 2015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롯데에 지명된 선수들이다.

추재현은 1999년생으로 2018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2차 3라운드로 키움에 입단했다. 좌투좌타의 외야수로 지난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만큼, 장타와 출루에 능하고 강견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개성고와 동아대를 나온 내야수 전병우는 통산 2시즌동안 56경기에 출전해 117타수 29안타 3홈런 13타점 타율 0.248를 기록했다.

전병우는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자체 청백전에 앞서 열린 팀훈련에서 3루 위치에 서서 수비 연습을 했다.

이날 청백전은 9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대신 타순은 10번까지 구성한다. 청팀은 박정음(중견수)-김규민(좌익수)-김웅빈(3루수)-박병호(1루수)-이택근(지명타자)-박주홍(우익수)-이지영(포수)-주효상(지명타자)-김주형(2루수)-김병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좌완 이승호다.

백팀은 서건창(2루수)-전병우(3루수)-이정후(우익수)-박동원(포수)-허정협(1루수)-임병욱(중견수)-박준태(좌익수)-김혜성(유격수)-김은성(지명타자)-주성원(지명타자) 순이다. 선발은 최원태가 출격한다.

전병우와 함께 키움으로 넘어온 차재용은 이날 등판하지 않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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