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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고백 "맨유 가는 줄 알았지, 클롭 전화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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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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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사디오 마네는 리버풀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마네는 2016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열었다. 2016-17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161경기에서 77골과 34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고, 2019-20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의 독주에 한몫하면서 우승 직전까지 온 상황이다. 마네는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4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존재가 중요했다. 리버풀을 역동적이며 적극적인 팀으로 만들었고, 마네는 클롭 감독의 전술에 적절히 녹아들었다. 과연 마네가 다른 팀에서도 지금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마네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면 그 운명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마네는 최근 영국 신문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차기 행선지로 예상했는지 질문을 받자 "사실 아니었다. 우리는 맨유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맨유의 관심은 사실이었다. 마네는 지난해 5월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맨유행이) 정말정말 가까웠다. 심지어 맨유와 만나기도 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이야기도 나눴다. 맨유가 제안을 했지만 같은 주에 클롭 감독이 전화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리버풀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클롭 감독이다. 마네는 "맨유의 벤치에 있었기에 내겐 힘든 시간이었다. 누군가 내게 전화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전화를 한 것에 기뻤고, 내가 래퍼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래퍼'는 클롭 감독이 마네가 주인공인 '메이드 인 세네갈' 다큐멘터리에서 한 표현이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마네를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정말 어렸는데 래퍼처럼 보였다"고 했던 것. 클롭 감독이 마네를 진심으로 설득했고, 마네 역시 리버풀 행을 결정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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