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X요요미, 국민의당 차트 조작 의혹에 발끈 “사실무근”[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이기광, 요요미 측이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제기한 음원 사재기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기광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음원 사재기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요미 관계자 역시 “발표한 노래가 톱 100에도 들어간 적이 없다. 사재기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음원차트 조작 폭로 기자회견을 갖고 “언더마케팅 회사 ‘크리에이터’가 중국 등지에서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 국민들의 ID로 음원차트를 조작했다”며 “조작에 이용당한 1716명의 다음 및 멜론 ID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원 순위 조작에 언급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 등이다.

국민의당 측은 불법 해킹된 다음 및 멜론 ID 1716개를 공개, 파악된 음원 차트 조작 세력의 서버 정보와 IP 정보는 수사기관으로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rdk0114@mk.co.kr

사진|스타투데이DB, 요요미 SNS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