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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빅3 'AT-바르사-레알' 모두 이끈 유일한 지도자 안티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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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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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바르셀로나까지,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빅3 클럽을 모두 이끈 유일한 지도자인 세르비아 출신의 명장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티치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애도를 표했다. 향년 71세. 안티치 감독은 췌장염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수비수였던 안티치는 세르비아 명문 파르티잔에서 1968년부터 1976년까지 활약한 뒤 이후 페네르바체(터키)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루톤 타운(잉글랜드) 등 해외리그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1988년 레알 사라고자의 지휘봉을 잡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는데 감독으로서의 명성이 현역 때를 크게 웃돈다.

1991-199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이었던 안티치는 199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뒤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1995-96시즌에는 AT마드리드의 라 리가 우승과 코파 델레이 우승 등 시즌 더블을 견인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안티치 감독은 2003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라리가 매머드 클럽들을 모두 이끄는 특이한 이력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모두 이끈 지도자도 지금껏 단 2명 뿐으로, 안티치 감독과 지난 1985년 사망한 엔리케 페르난데스 비올라 감독이다.

2008년부터 세르비아 대표팀을 맡아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던 안티치는 2012년 산동 루넝과 2015년 허베이 화샤 등 중국 슈퍼리그를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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