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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구미 증시 강세에 대폭 상승 마감... H주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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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세가 둔화하면서 구미 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해 큰폭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04.17 포인트, 2.12% 올라간 2만4253.29로 폐장했다. 3월13일 이래 3주일 만에 심리 경계선인 2만4000대를 회복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4.61 포인트, 2.02% 상승한 9846.92로 거래를 끝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항셍은행을 제외한 59개가 올랐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3% 각각 오르며 장을 선도했다.

유방보험은 2.2%, 영국 대형은행 HSBC 3.2%, 중국핑안보험이 1.4%, 중국 3대 국유은행 1.3% 각각 상승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2.0%, 중국롄퉁 3.9%, 중국철탑 4.1% 각각 뛰었다.

스마트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매수세 유입으로 5.4%와 3.2%, 추타이 과기는 5.6% 치솟았다.

체육용품주 안타 9.8%, 리닝 6.3%, 타오보(滔搏) 7.2%, 360두(度) 4.2%, 터부국제 2.4% 각각 크게 올랐다.

금 시세가 7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금광주도 동반해서 급등했다, 중국황금 국제가 7.7%, 쯔진광업 6.8%, 자오진 광업과 산둥황금이 6.6%와 6.4% 날았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0.19% 하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263억7600억 홍콩달러(약 19조8221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이래 가장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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