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민생당은 7일 정치권의 긴급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논의와 관련, "재원 마련에 한국은행 발권력 동원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우식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앙은행 발권력 동원은 물가 급등을 불러올 수 있고 국가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현재 코로나19 국난으로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 상황에서 내수시장 생태계 회복이 매우 절실하다"며 "폴 크루그먼이 제안한 '비상식적 통화정책'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것을 한은이 직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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