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투표함을 실은 선박(위) 호송을 지원하는 통영해경 경비함정(아래) |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남해해경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도서지역 투표함 안전 호송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선거 당일인 15일 경비함정 9척이 투입된다.
대상 지역은 남해청 관내 투표가 진행되는 11개 도서지역이다.
경남 통영 욕지도를 포함해 연화도, 상노대도, 사량도,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학림도, 추도, 지도, 신수도 등이다.
해경은 선거 당일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투표함 호송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기상악화 등으로 투표함 수송선박 운항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중·대형 경비함정을 이용한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한다.
제19대 대선 투표함 호송을 지원 중인 통영해경 |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투표함 호송이 끝날 때까지 지휘관은 지휘 통신 선상에 위치하면서 전 직원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해상경계 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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