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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한 미국에서 진정 기미를 보임에 따라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한데 힘입어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3일 대비 322.72 포인트, 1.38% 오른 2만3558.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39.98 포인트, 1.47% 상승한 9631.08로 출발했다.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확산이 정점에 다가섰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시간외 거래에서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9%,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4% 각각 뛰면서 장을 끌어당기고 있다.
유방보험은 1.3%, 영국 대형은행 HSBC 1.6%, 중국 3대 국유은행 1.1~1.7%, 중국핑안보험이 1.0% 각각 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매수세 유입으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선훙카이 지산발전을 비롯한 홍콩 부동산주도 동반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 관련주는 하락하고 있다. 스야오 집단 등 의약품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역시 매물에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165.45 포인트, 0.71% 올라간 2만3401.5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18.94 포인트, 0.20% 상승한 9510.0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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