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 월드 투어' K팝 트롤 변신 레드벨벳 "드디어 할리우드 진출"

유니버설 픽쳐스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빗 P. 스미스)의 'K-팝 트롤' 캐릭터로 캐스팅된 그룹 레드벨벳의 더빙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레드벨벳은 '트롤: 월드 투어' 속 남다른 존재감의 K-팝 트롤 캐릭터를 연기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이 가운데 6일 레드벨벳 멤버들의 K-팝 트롤 더빙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레드벨벳은 모두 집중한 표정으로 노래를 열창하고 있어 '트롤: 월드 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드벨벳의 목소리와 영화 OST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이날 공개된 론칭 그리팅 영상에서 레드벨벳은 "저희가 드디어 할리우드에 진출했습니다"라며 경쾌한 말로 시작했다.

이어 조이는 "저희가 직접 목소리 연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노래도 함께 불렀고요"라고 말해 '트롤: 월드 투어'에서 안나 켄드릭, 저스틴 팀버레이크, 켈리 클락슨, 앤더슨 팩, 오지 오스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특별한 음악을 만들어낸 레드벨벳의 활약을 예고했다.

레드벨벳은 K-팝 트롤과 이들의 노래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 공개 일정을 알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6시 메가박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트롤: 월드 투어'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된다.

한편 K-팝 트롤로 분한 레드벨벳의 목소리 연기와 노래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트롤: 월드 투어'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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