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증강현실(AR) 기반 전력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활용 설비 진단 솔루션, 자율주행 로봇 등을 발전소 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상반기까지 충남 GS EPS 당진발전소에 고품질 네트워크와 보안을 보장하면서 비용은 50% 이상 줄이는 5G 전용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발전소가 완성되면 발전소 곳곳이 원격으로 모니터링되고, 설비도 Io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진단 및 관리할 수 있다. 필수 부품은 로봇을 통해 자동 운반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기술이 발전소 안에서 실제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번 스마트 발전소 사업은 5G 통신망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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