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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채흥.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삼성 최채흥이 자체 청백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해 실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청팀은 김지찬(2루수)-송준석(좌익수)-이현동(우익수)-김호재(유격수)-김성표(중견수)-김민수(포수)-김경민(3루수)-신동수(1루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고 윤성환이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백팀은 박해민(중견수)-박찬도(우익수)-최영진(3루수)-김동엽(좌익수)-김응민(포수)-백승민(1루수)-김재현(유격수)-양우현(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로 최채흥이 등판했다.
이날 백팀은 선발 최채응의 호투에 힘입어 6-4 승리를 거뒀다. 최채흥은 4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청팀 구원투수 노성호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타선에서는 백팀 김동엽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백팀은 3회말 김동엽이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5점을 내리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청팀은 경기 마지막인 7회초 이현동과 김호재의 안타로 4점을 따라잡았지만, 점수 차를 좁히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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