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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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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제 유가 급반락 영향으로 금융시장 다소 불안정...채권 가격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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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3일 오전 채권시장은 초반 강세에서 벗어나 약보합권으로 진입했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합의 결정에 의구심이 일며 WTI 가격이 아시아장에서 5% 가량 급반락해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약세 반전했다 일부 회복하는 중이며 원달러 환율도 다소 회복돼 1원 미만의 상승을 보이는 중이다.

10시 3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1.37, 10년 선물은 14틱 하락한 131.68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9비피 상승한 1.066%,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5비피 오른 1.53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2,885계약과 국고10년 선물 540계약을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트리플 강세였다가 다시 약세로 꺽이는 것 같다"면서 "주식은 개인 매수로 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유가 급락이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채권시장은 입찰 옵션 수량 및 다음 주 5년 입찰을 앞두고 공급이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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