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여수공항에서 '희망과 믿음의 달리기'를 재개했다. 안 대표는 여수공항에서 출발해, 여수산업단지를 거쳐 전남테크노파크까지 달리며 지역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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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미래한국당에 각각 투표하는 것을 '살찐 돼지에게 밥을 더 주는 일'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안 대표는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 "날씨는 봄날인데 많은 가게들이 전부 비어있었다. 경제가 이렇게 심각했던 적이 없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공무원과 공공기관, 공기업 임직원의 임금 10% 지역화폐로 지급 △간이과세 기준 연 1억원으로 개정 △매출액 2억원 이하 점포 부가가치세 한시적 면세 등 방안을 거론했다.
안 대표는 전날 오후부터 전남 여수에서 400km 국토 대종주를 시작했다.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안 대표는 "전국 종주는 기득권 정치세력의 꼼수 위장정당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400km를 종주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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