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2주 앞당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셀트리온(06827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며 인체 임상 개시 시점을 종전보다 2주가량 앞당겼다.
셀트리온은 2일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에 쓸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주 가량 걸리는 이번 작업을 마치는대로 인체임상물질을 대량 생산하고 동물 임상도 시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7월 중 인체 임상 투여를 목표로 전 연구진이 최적의 후보 물질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여타 글로벌 제약사보다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2일 코로나 19 인체 임상 시기를 오는 9월로 예상한 뒤 지난 23일에는 7월 말로, 이번에는 다시 7월 중으로 일정을 계속 앞당겼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개발 기간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3교대로 24시간 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