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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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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블록체인 게임업체가 '해치랩스' 솔루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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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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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전문매체 ‘블록체인게이머’가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 50곳을 선정한 가운데, 1위와 2위로 선정된 기업들이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치랩스는 블록체인게이머가 선정한 전 세계 1위와 2위 블록체인 게임 기업이 모두 해치랩스의 솔루션 헤네시스(Henesis)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헤네시스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노드와 지갑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고객 대신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평균 3개월 이상 소요되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했다. 국내에서는 신한은행 등 제1금융권이 헤네시스를 활용하고 있다.

블록체인게이머가 선정한 1위 기업은 ‘더블점프도쿄’로, 이더리움 기반 게임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My Crypto Heroes)와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Brave Frontier Heroes)를 개발한 일본 기업이다. 2위에 선정된 기업은 비스킷랩스(Biscuit Labs)로 이오스 기반 게임인 이오스나이츠(EOS Knight)와 이더리움 기반 게임인 나이트 스토리(Knight Story)를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두 기업 모두 헤네시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두 기업이 개발한 게임들은 게임 내 아이템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해 아이템 간 교환, 판매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빈 비스킷랩스 공동대표는 “나이츠스토리 출시 전 개발 시점부터 블록체인 개발에 헤네시스를 도입했다”며 “도입 후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개발팀의 부담이 줄었고, 게임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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