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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애플 첫 5G폰 예정대로 가을 출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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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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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첫 5G 아이폰 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다는 전망에 대해 위탁생산 업체 폭스콘이 부정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5G 아이폰은 여전히 이번 가을에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대표적인 대만 전자 업체다.


폭스콘이 이 같은 해명에 나선 것은 최근 애플의 첫 5G 아이폰(아이폰12) 출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니케이아시안리뷰 등 외신은 앞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은 최근 내부 회의를 가지고 올 가을로 예정된 차세대 아이폰 출시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고쿨 해리하란 JP모건 연구원은 CNBC를 통해 "각국 정부의 입국 및 여행제한 조치로 당초 6월 하순 예정된 (아이폰) 시제품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애플은 5G 아이폰 출시 연기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외신들은 “오는 5월쯤 5G 아이폰 출시 시기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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