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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5세대(5G) 이동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시작 11개월만에 가입자 500만을 돌파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에 따르면 2월말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는 알뜰폰을 포함해 총 5623만(웨어러블, IoT 회선 등은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중 5G 가입자는 536만으로 전월보다 40만가량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은 9.5%이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240만7413명으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KT는 162만2015명(30.2%), LG유플러스는 133만953명(24.8%)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가입자 중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318명이었다.
국내에서 5G 서비스는 2019년 4월 3일 세계최초로 시작됐다. 통신사들은 지난해 설비투자에 8.7조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으로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았고 장비시장에서도 약진했다. 5G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물인터넷 시장도 처음으로 10조원 규모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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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 5G 단말기가 100만원이 넘는 고가에 형성돼 있는데다 요금 역시 비싸다. 하지만 인빌딩, 지역간 투자 편차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원할하게 5G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통신3사는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킬러서비스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대도시, 주요 거점 중심으로 투자했다면 올해는 인빌딩, 지방도시로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콘테츠 등 5G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도 '5G+ 전략 2020년 추진계획'을 마련해 5G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5G 관련 정부 예산은 전년대비 87% 늘린다. 분야별로 11개의 후속정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해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세제지원과 5G 단말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테스트베드 확충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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