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39센트(1.94%) 높아진 배럴당 20.4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센트(0.01%) 내린 배럴당 22.74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월간으로는 54% 급락, 2008년 10월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분기로는 66.5% 하락, 1983년 3월 이후 최고 하락률을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월간으로는 55%, 분기로는 66% 각각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16.3포인트 급등한 52.0을 기록했다. 예상치 44.8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같은 달 비제조업 PMI도 22.7포인트 뛴 52.3으로 예상치 42.0을 대폭 넘어섰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 이어 이라크도 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4월부터 일평균 산유량을 480만 배럴로 약 20만배럴 늘릴 계획이다. 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2위 산유국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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