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고 서로 돕겠습니다" |
전주을 조형철, 전주병 정동영, 익산갑 고상진, 익산을 조배숙, 정읍·고창 유성엽, 김제·부안 김경민 등 민생당 후보 6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5대 비전과 33개 세부 공약, 9대 코로나 특별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금융·한류 중심 전북, 첨단 융복합산업 중심 전북, 연간 1억명 관광 중심 전북, 농생명 산업 중심 전북, 생거(生居) 중심 전북을 5대 비전으로 내세웠다.
세부 공약은 전주시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전주 '조선 월드파크' 1조원 프로젝트 추진, 전주 드론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조기 완공 및 동학 기념 타워 건립, 농어민 공익수당 2배 인상 및 대상 확대 등이다.
조배숙 후보는 "전북에서 일당 쏠림 현상은 위험하다"며 "지금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거의 초·재선인데 과연 그분들이 국회에서 전북의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지 우려가 된다. 강한 전북을 위해 민생당 후보들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우리는 원팀" |
정동영 후보는 "아직은 화학적 결합을 통해 상징성과 대표성을 완전히 획득하지 못했지만 4·15 총선 이후 민생당은 호남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4년 전 국민의당을 만들어주셨는데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사분오열된 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 데 대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원팀이고 호남의 명예와 자존심을 위해 통 크게 결합해 21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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