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선 투표소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전국 최초

"투표자 간 접촉 최소화…10일 사전투표에도 적용"

4·15 총선과 코로나19 예방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내달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소별로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투표자 간 접촉을 최소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다.

투표소마다 배치된 전담 요원이 모바일에 실시간으로 자료를 입력하면 이를 취합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가 운영하는 위치기반 스마트 포털 '세종엔'(www.smartsejong.kr)을 통해 사전 투표소의 대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와 투표율 등도 확인 가능하다.

내달 10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에도 적용된다.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세종엔'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www.smartsejong.kr'을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사전투표 서비스 결과를 보완해 내달 15일 본 투표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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