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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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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통합당 총선 후보 6명 "울산형 긴급구호자금 1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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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주장

연합뉴스

통합당 울산 후보 6명 합동 기자회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미래통합당 울산 총선 후보 6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 극복방안으로 울산형 긴급구호자금이 1조원이 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왼쪽부터 울주 서범수·중구 박성민· 남구갑 이채익·남구을 김기현·북구 박대동·동구 권명호 후보.20203.30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미래통합당 울산 총선 후보 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극복 방안으로 울산형 긴급구호자금 1조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통합당 서범수·박성민·이채익·김기현·박대동·권명호 후보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실물경제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이 동시에 펼쳐지는 비상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후보는 "전 세계 바이러스 창궐로 유럽, 미국 시장 소비가 급감하고 미국 내 자동차 공장이 셧다운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대량실업 공포가 엄습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계 경제 위기 앞에서 가장 힘든 취약계층과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사회안전망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이라며 "반드시 살려야 하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 주체들이 위기 극복을 할 수 있는 특단의 방안으로 울산형 긴급구호자금 1조원 안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는 "통합당이 제안하는 긴급구호자금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재난기본소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며 "피해 정도가 적은 분은 적게 지원하고, 피해 정도가 크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은 대폭 지원하는 긴급구호자금 형태"라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울산형 긴급구호자금 1조원이 관철될 수 있도록 통합당 울산 후보들을 지지해달라"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울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통합당 울산 후보들 "울산 구호자금 1조 제안"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미래통합당 울산 총선 후보 6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 극복방안으로 울산형 긴급구호자금이 1조원이 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왼쪽부터 울주 서범수, 중구 박성민, 남구갑 이채익, 남구을 김기현 후보, 정갑윤 시당위원장, 북구 박대동, 동구 권명호 후보.2020.3.30 young@yna.co.kr



후보 합동 회견에 이어 정갑윤 울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울산지역 대표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선언'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울산은 원전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만큼 관련 기업과 종사자가 많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기업은 도산 위기에 처하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 폐기로 울산만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100년 먹거리인 원전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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