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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가능성 암시한 케인 "토트넘 사랑하지만, 발전 없으면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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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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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각) 전 토트넘 선수이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레드냅과 SNS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난 야심가다. 항상 더 발전하며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난 토트넘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팀이 발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더 이상 남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PL 득점왕을 두 차례(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차지했고, 팀 내 최고 주급인 20만 파운드(2억9000만 원)를 받고 있다.

다만 케인의 기량에 비해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은 2014-2015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로 단 한 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무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리그에서는 8위로 추락했다.

케인은 "몇 년간 우리는 환상적인 팀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우승하지 못했다. 선수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빨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도 케인에게 "앞으로 1년 안에 토트넘이 우승하지 못하면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내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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