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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 인스타 라이브에 깜짝 등장한 구자철,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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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직 구자철을 잊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구자철과 소통했고, 구자철은 독일 팬들에게 자신의 카타르 일상을 전했다.

구자철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장내 아나운서 롤프 슈퇴어만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다. 라이브는 독일어로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않으며 각 구단들은 SNS를 통한 소통에 적극적이다. 아우크스의 경우 장내 아나운서를 이용해 라이브 방송에 나섰다. 그리고 슈퇴어만 장내 아나운서는 구자철을 초대해 간단한 근황 토크를 가졌다.

구자철은 여전히 유창한 독일어로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집에 있다. 도하는 나쁘지 않다. 지금 가족들도 다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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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리그 알 가라파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은 독일 축구팬들에게 알 가라파의 의미를 설명해주기도 했다. "카타르는 워낙 작아 비행기를 타고 원정을 가야 하는 독일과 달리 버스로 30분이면 갈 수 있다"던 구자철은 "오늘 개인 훈련 했다. 집에 와서 두 아이와 놀아주고 저녁을 먹었다. 집 인터넷이 좋지 않아 인스타 라이브를 위해 동료 집에 왔다"고 덧붙였다. 구자철이 보여준 화면 너머에는 이재익으로 추정되는 선수가 포착되기도 했다.

근황 토크는 약 30분 간 진행 된 뒤 마무리됐다. 최근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3시즌 반 동안 활약한 뒤 지난 여름 카타르 리그로 이적했다. 현재 카타르 리그도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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