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기다리고 있어…코로나19, 장난 아니다"
고통 호소하는 짐 에드먼즈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8차례나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짐 에드먼즈(50)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로 입원했다.
에드먼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을 통해 입원 소식을 알리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버티지 못했다"며 증세를 알린 뒤 "코로나19는 장난이 아니다. 부디 건강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에드먼즈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은 그를 응원했다.
친정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에드먼즈의 입원 소식을 알리며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에드먼즈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4, 393홈런, 1천199타점을 기록하며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다.
굵직한 상도 많이 받았다. 올스타엔 4차례나 뽑혔다. 2006년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우승 반지를 꼈다.
현재는 폭스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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