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본부 28일 홍보·유세 콘셉트 보도자료
내달 5일까진 온라인 집중 뒤 차분한 유세
"코로나 지친 국민께 희망 드리는 게 화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국민을 지킵니다’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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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대응-공감과 책임의 언어 △온라인 강화 △스마트 콘텐츠 활용 △정의롭고 공정한 선거운동 등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4대 홍보 콘셉트로 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떠들썩한 홍보·유세 방식대신 차분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는 취지에서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난 상황인 만큼 기존 선거와 다른 홍보 콘셉트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세단 명칭도 ‘국민지킴유세단’으로 정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분한 유세’를 중심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5일까지는 온라인 유세에 집중한 뒤 6일부터는 차분한 유세를 탄력적으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유세’가 화두”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총선 메인 슬로건 역시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정한 바 있다. 서브 슬로건도 ‘코로나전쟁 반드시 승리합니다!’이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삶과 민생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호중 사무총장과 권칠승 홍보본부장, 이화영 유세본부장 등은 다음날(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 영상과 선거로고송 등 보다 자세한 홍보·유세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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