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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7월→8월로 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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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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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일정이 조정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여파로 5월초까지 일정을 연이어 중단시킨 상황에서 7~8월 예정됐던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에비앙 챔피언십 개최 시기도 뒤로 미뤄졌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8일 에비앙 챔피언십 일정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당초 7월 23~26일에 예정됐던 대회를 8월 6~9일로 옮겨 치르기로 했다. 원래 8월초엔 도쿄올림픽 골프가 열리는 기간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우려 문제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일정 조정도 유연하게 이뤄졌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이번 일정 조정으로 선수들의 이동이 더 쉬워지고 이전에 연기됐던 대회의 일종을 여름과 가을에 다시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일정 변경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선수와 투어를 지원하는 또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8월초로 옮겨지면서 8월에만 메이저 대회 2개가 열리게 됐다.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8월 20~23일에 계획돼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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