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 앞 선거관리위원회 안내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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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253개 지역구 후보자 1118명 중 남성이 81%로 조사됐다. 평균 연령은 55세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중 남성이 905명(80.9%), 여성은 213명(19.1%)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여성 후보자 비율은 20대 총선인 10.5%에 비해 올랐다. 여성 후보가 1명 이하인 곳은 제주도와 세종시였다.

평균 연령은 55세로 집계됐다. 최고령 후보자는 83세로 종로에 출마한 박준영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였다. 최연소 후보는 신민주(서울 은평을) 후보로 25세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전체 후보자의 절반에 가까운 539명이 50대였다. 이어 60대(26%)와 40대(16.2%) 순으로 이어졌다.
20대와 30대 후보는 6.4%에 그쳤다. 20대 후보는 총 15명이고 30대 후보는 56명이었다. 지난 20대 총선 2030 후보 비율이었던 7.4%보다 1.0%p가 하락했다. 여야 모두 '세대교체'를 공언하며 경선 가산점, 지원금 등을 이행했지만 수치는 낮아졌다.
비례대표의 경우 20·30 후보자가 가장 많은 정당은 정의당으로 총 9명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더불어시민당이 6명,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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