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배지 / 사진제공=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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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의 직업 중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상황'에 따르면, 후보자 전체 1118명 가운데 정치인은 국회의원(182명), 정치인(409명)으로 52.8%를 차지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후보자의 53.5%가 정치인으로 조사됐다.
이어 변호사가 61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총선에서도 변호사가 77명으로 정치인에 이어 2위였는데 비슷한 양상이 이번 총선에서도 계속됐다.
법조인의 총선 출마가 이번 총선에서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서 활동했고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에 참여한 김용민(경기 남양주병) 변호사가 출마한다. 민주당의 영입인재였던 이소영(의왕·과천), 홍정민(경기 고양시병) 변호사도 모두 전략 공천됐다.
사법농단과 검찰개혁 관련 인사들도 전면 배치됐다. 서울 동작을에는 현역인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맞수로 사법농단을 폭로한 이수진 전 판사가 나선다. 야당에서도 김웅 전 검사가 송파갑을 공천받아 정책통인 조재희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혈투를 벌인다.
이외에 교육자 49명, 상업 37명, 회사원 34명, 약사.의사 25명, 건설업 20명, 농축산업 11명, 종교인 9명, 운수업 8명, 금융업 5명, 수산업 3명, 정보통신업.공무원 각각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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