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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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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정치인 외 최다 직업은 변호사…무직도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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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후보등록이 시작된 26일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출마 후보들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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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21대 총선 후보들 중 정치인을 제외하고는 변호사가 61명으로 가장 많다. 교육자가 49명, 상업 37명, 회사원 34명, 의사나 약사 25명, 건설업 20명 등이다. 무직도 16명이 등록했다.


부산 중구·영도의 무소속 정창범 후보는 '자동차 지점 과장 25년차', 가자!평화인권당 서울 종로 이정희 후보는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 작가로 참여한 이력을 지녔다. 서울 동대문갑의 무소속 이가현 후보는 페미니스트 활동가다.


그 밖에도 물리치료사, 오토바이 퀵배달 기사, 철학자, 천연염색연구가 등 직업들도 눈에 띈다.


1118명 중 전과를 보유한 후보자는 419명에 달했다. 전과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는 10범 민중당 소속 김동우(경기 안산 단원갑) 후보였다. 그는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정규실장 출신으로, 대부분 노동운동 집회 과정에서 발생했던 전과들이다. 9범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노경휘(서울 강서갑)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전과 8범이 3명, 7범이 5명, 6범이 7명, 5범은 17명씩이었다.


전국 253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 10명 중 4명꼴로 이번 선거에 처음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당과 통합당이 '청년' 기준으로 삼은 만 45세 미만은 135명으로 12.1%를 차지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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