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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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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부터 200억대 자산가' 대전세종충남 총선후보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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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윤형권 -6천만원…서산·태안 성일종 209억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CG]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출마한 4·15 총선 후보 중에는 재산이 아예 없는 인물이 있지만, 신고액이 200억원을 넘는 자산가도 있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세종갑 무소속 윤형권 후보는 빚만 6천만원을 신고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갑에 등록한 김병수 후보는 전 재산을 140만원이라고 신고했고, 같은 당 세종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태준 후보도 재산이 300만원이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전옥균 후보도 빚만 1천300만원을 신고했다.

이들과 대조적으로 3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한 자산가도 9명 등록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통합당 서산·태안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성일종 후보로 209억9천200만원을 신고했다.

성 후보의 5년간 납세액은 5억7천354만원이었다.

대전에서는 서구갑 민주당 박병석 후보 49억1천600만원, 서구갑 배당금당 김순자 후보 31억8천100만원, 서구을 배당금당 김정열 후보 34억8천700만원 등이 자산가로 분류됐다.

세종갑 민주당 홍성국 후보 36억3천600만원, 천안을 통합당 이정만 후보 63억3천700만원, 공주·부여·청양 통합당 정진석 후보 66억8천500만원, 같은 선거구 무소속 김근태 후보 70억9천500만원, 논산·계룡·금산 통합당 박우석 후보 32억6천200만원 등도 고액 자산가로 꼽혔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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