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복역 가장 많아…질병·생계곤란·손가락 절단도
21대 총선 후보 등록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에서 4·15 총선에 출마한 남성 후보 37명 중 11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지역 총선 후보 중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동구남구갑 민주당 윤영덕, 서구갑 민주당 송갑석·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성호, 서구을 무소속 정광선, 북구갑 민주당 조오섭 후보 등이다.
또 북구을 민생당 최경환·무소속 김원갑, 광산갑 민중당 정희성·국가혁명배당금당 오종민, 광산을 민생당 노승일·정의당 김용재 등도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윤영덕, 송갑석, 최경환, 김원갑 후보는 각각 수형(교도소 복역)을 이유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
김성호 후보는 생계 곤란, 정광선 후보는 장기대기, 조오섭 후보는 수지결손을 이유로 복무를 하지 않았다.
수지결손은 손가락이 절단된 것을 말한다.
정희성 후보는 수핵탈출증, 오종민 후보는 근육 손실 및 위축, 김용재 후보는 질병(근시)으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수핵탈출증은 통상 디스크 질환으로도 불린다.
노승일 후보는 척추분리증을 지칭하는 척추궁 협부 결손을 사유로 들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