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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제보자들 사찰 위치, "20분씩 시위 중" 주지 스님 둘러싼 추문 정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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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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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에서 유명한 사찰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을 추적했다. 시청자들은 해당 사찰 위치에 대한 궁금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위치는 지방이라고만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사찰의 신도들이 "절 내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는데 타 종교인들이 보기 부끄럽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도들은 절을 잃은 것 같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스님이라는 호칭을 붙이기가 어렵다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현재 신도들은 사찰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신도는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다고 요구를 하다 안되니까 시위를 하고 있다"라며 "교대로 20분씩 서 있는다. 그러던 중 지난 2월에는 폭행사건까지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사태를 밝히고 싶은 신도와 주지 스님 측 신도간의 일이었다. 급기야 신도와 스님간의 폭행사건으로 번졌다.

주지 스님에 대한 추문은 이 절의 A스님이 주지 스님 방에 11시간동안 녹음기를 설치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내연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녹취파일을 들었다는 B스님은 주지 스님의 추문을 알게 된 A스님이 주지 스님을 협박한 내용도 있었다. A스님은 녹취파일을 빌미로 '주지 스님의 옷을 벗기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도들은 주지 스님이 확실한 증가가 없다면 A스님이 협박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 상황에서 주지 스님은 한마디도 못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

제작진은 주지 스님에게 추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찾아갔지만 제작진을 발견한 주지 스님은 급히 자리를 떴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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