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심지호 사무실 수색 중 들킬 '위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1='꽃길만 걸어요'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최윤소가 임지규 죽음의 진실을 놓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대명헛개 박사장과의 만남 이후 남동우(임지규 분) 죽음의 진실에서 한발 물러서는 척하는 강여원(최윤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여원은 출근하자마자 김지훈(심지호 분)을 찾아가 "남편 일로 오해를 했다."며 사과했다.

짱(홍지희 분)은 남일남(조희봉 분)에게 "당신에게 다섯살짜리 아들이 있다." 고백했다. 짱은 아이가 심장이 약해 수술이 필요하다며 눈물을 보였는데. 그러면서도 "수술비는 내가 어떻게든 구하겠다." 선을 긋곤, "일남 씨는 지금처럼 아무 것도 안 하고 땅만 바라보며 한심하게 살라." 비난했다. 이후 괴로워하던 남일남은 장상문(류담 분)을 따라 청소 일을 나갔다.

황병래(선우재덕 분)으로부터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강여원의 마음을 돌려 놓으라" 지시를 들은 김지훈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김지훈은 봉천동(설정환 분)을 불러내, 땅 매입이 미뤄질수록 보육원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압력을 넣었다.

봉천동은 이런 김지훈에게 "나중에라도 헛개 원산지 문제 책임을 지려면 자료를 모아놔야 하지 않냐."며 헛개원료대장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김지훈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 탄산수 수원지 매입에 더 신경써달라 매달렸다.

황수지(정유민 분)은 강여원에게 연락해 점심 약속을 잡았다. 황수지는 봉천동과의 결혼을 축하함과 동시에 김지훈과의 사이를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황수지는 '쿨함'을 요구하며 탄산수 수원지 땅을 팔라고 말했다. 황수지는 강여원이 자신에게 남은 악감정으로 땅을 팔지 않는 것이라 오해했다.

김지훈 역시 강여원에게 땅 매입을 재촉했다. 이에 강여원은 "시댁에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며 며칠의 시간을 달라 청했다. 김지훈은 "땅 매입이 미뤄지면 누구보다 봉팀장이 곤란해질 것."이라고 은근한 협박을 남겼다.

강규철(김규철 분)은 봉천동을 집에 초대해 직접 만든 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 강규철은 "정말 고맙다. 우리 여원이가 초혼도 아닌데다가 보람이(이아라 분)까지 있는데."라며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이어 강규철은 봉천동을 따로 불러내 공증을 받아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다음날 봉천동은 강규철의 공증사무소행에 동행했다. 마침 김지훈이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 강규철이 강여원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전해 듣곤 깜짝 놀랐다.

강여원은 결재를 핑계로 김지훈의 사무실에 들어갔다. 강여원은 "김지훈 본부장 사무실에서 헛개원료대장 서류를 봤다"고 말한 남일남의 말을 기억하고, 그 서류를 찾아볼 생각이었다. 강여원은 김지훈 방에서 수상한 금고를 발견했고, 그 순간 외근 나갔던 김지훈이 돌아왔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