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강다니엘 "좋아하는 것 하며 마음 비우고 있다, 지금은 좋아"

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가수 강다니엘/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강다니엘이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미니앨범 '사이언'으로 컴백한 강다니엘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저에게 춤이란 최고의 취미 생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서는 "하던 걸 하면서 좋아하는 걸 하면서 마음이나 그런 걸 비우려고 하고 있다"며 "지금은 좋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어하는 상황에 당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응원해주겠단 의미를 갖고 있다"며 "노래가 딱 봄과 어울리는 느낌이다"라고 자신의 신곡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의 일상이나 재밌어하고 잘하는 것들을 보여드리겠다"며 "항상 건강할 테니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제 음악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강다니엘은 건강악화와 불안 증세 등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더욱 극심한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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