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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빅리그 '2000년 이후 출생자' 가치 평가서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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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강인이 지난해 10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와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9)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매긴 2000년 이후 출생 선수 가치 평가에서 22위에 올랐다.

CIES 축구연구소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에서 뛰는 2000년 이후 출생 선수의 가치를 매기면서 상위 50인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2190만 유로(297억 원)로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520만 유로)에 이어 50명 중 22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 리가에서 11경기(선발 2회)에 출전하며 1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엔 5경기(선발 1회)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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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 2000년 이후 출생자 가치 평가 1~21위 선수 명단. 제공 |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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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2위에 매겨져 있다. 제공 |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



아시아 선수 중엔 이강인과 2001년생 동갑내기로 라 리가 마요르카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는 구보 다케후사(19)가 4120만 유로(559억 원)로 전체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구보는 라 리가 24경기(선발 13회)를 뛰면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는 이강인과 비교해서 구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2군과 계약한 뒤 마요르카로 임대를 와 비교적 안정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아시아 선수가 50인 안에 포함된 건 이강인과 구보밖에 없다.

전체 1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공격수 제인드 산초(20)로 1억 9850만 유로(2694억 원)로 평가됐다. 이어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1억 100만 유로), 호드리구 고에스(19·8890만 유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0·7390만 유로), 칼럼 허드슨-오도이(20·첼시·7230만 유로)가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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