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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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손혜원 최고위원은 23일 자기 당 비례대표 후보인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공관위원들은 너무 당연히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손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에 나와 “12년 전에 단 한 번 음주운전에 걸렸던 부분”이라며 “이것은 본인이 오래전부터 밝혔던 것이고 우리가 공관위의 마지막 면접에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를 했던 것이다. 그것이 동영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라고 했다. 미리 얘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논리다. 주 전 대표는 전날 열린민주당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된 비례 후보 면접 영상에서 “2008년인가에 제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받았다”고 했다. 논란이 되자 이 영상은 지워졌다.
그는 “제 아들이 2005년인가에 외국에서 태어나서 이중국적자였는데, 2005년에 국적법 바뀔 때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손 최고위원은 ““그 아들이야 자기들이 판단을 한 부분이고 본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손 최고위원은 주 전 대표 문제에 대해 “우리가 함부로 그렇게 판단을 내리거나 예단할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에게 의견을 묻자”고 했다.
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도 “주진형, 서정성 후보도 20분 후보, 그리고 그들의 순위도 제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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