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총선 목표는 26석...의원 10여명 추가 합류"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국립현충원 참배

비례1번 윤주경 "독립운동정신으로 국민과 호흡"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가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24일 “이번 총선 목표는 26석”이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매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미래한국당이 국민과 함께 이 난국을 반드시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원 대표는 이날 방명록에도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 미래한국당이 국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원 대표는 “미래한국당에 힘을 보태주실 의원들이 지금 계속 뜻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은 4선 중진의원인 부산 출신 김정훈 의원이 저희 당에 합류하기도 결심했다. 제가 삼고초려를 해서 모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미래한국당에 힘을 보태주실 의원 10여명 정도가 더 있다”고 덧붙였다.

원 대표는 “경제 사정이 녹록지 않다”며 “공천 탈락자들에게 실비를 제외한 기탁금을 모두 반환하겠다”고도 했다.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배정받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자유·정의·평화라는 독립운동정신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밝은 미래와 희망을 이끌어나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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