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여자프로농구에 이어 남녀 프로배구도 '시즌 종료'를 선언을 했습니다.
프로배구는 어제(23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잔여 경기를 치르지 않고 그대로 시즌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일 중단한 프로배구는 오늘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정부의 체육시설 운영 중단 권고에 따르기 위해 여자농구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종료를 택했습니다.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해 남자부에선 우리카드가,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에 올랐는데 포스트시즌이 치러지지 않은 만큼 이번 시즌 우승팀으로 인정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 재개하기로 했던 남자프로농구 KBL도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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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해 남자부에선 우리카드가,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에 올랐는데 포스트시즌이 치러지지 않은 만큼 이번 시즌 우승팀으로 인정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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