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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김정남·브루노의 짝사랑 한번에…김완선의 선택은?(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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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김완선(오른쪽)이 브루노와 함께 서있다.


김완선(51)이 김정남과 브루노 사이에서 브루노를 선택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두 남자가 김완선의 선택을 기다리는 상황이 그려졌다.

김완선을 30년간 짝사랑했다는 김정남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개 고백한 브루노가 마주앉았다.

짝사랑 30년남과 3개월남은 한 치 양보도 하지 않을 기세였다. 김정남이 “짝사랑한다는 말 철회하라”고 하자 브루노는 “쿨하고 멋있는 김완선”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브루노는 “진심으로 (김완선) 누나를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며 “정말 매력있고 그래서 좋아한다”고 맞섰다. 이어 김정남에 “둘은 썸타는 사이인가”라 물었다.

김정남은 “썸타는 사이가 아니고, 누나를 잘 알고 싶으면 나를 만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브루노는 “함께 술을 마신 적 있다”며 공세를 이었다.

세계일보

김완선(왼쪽)이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김정남과 브루노의 ‘김완선 짝사랑 배틀’ 중 갑작스레 등장했다.


팽팽한 긴장 중에 감작스레 ‘진짜’ 김완선이 등장했다. 김완선은 “내 문제를 왜 나를 빼고 이야기해?”라며 ‘센 누나’ 면모를 보였다. 김완선은 자신을 둘러싼 두 남자의 기싸움을 모니터로 다 보고 있었다.

김정남이 “방송 끝나고 함께 식사할 한 사람을 골라달라”고 말했고, 김완선은 “눈맞춤을 하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김완선은 브루노를 선택하며 김정남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애써 평범한표정을 지으려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지켜보던 하하와 이상민 모두 “브루노가 더 잘 어울려보인다”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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