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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첫방 '365' 이준혁→남지현, 1년 전으로 '리셋'…전석호 의문의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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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오후 처음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수경 이서윤/연출 김경희/이하 '365')에서는 선배 형사 박선호(이성욱 분)의 죽음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지형주(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형주에게 원한을 품은 출소자 오명철(백수장 분)은 지형주 대신 박선호를 살해했다. 11개월이 흘렀지만 지형주는 죄책감과 괴로움으로 경찰에 복직하지 못한 채 사직서를 내밀며 힘겨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 시각, 웹툰 작가 신가현(남지현 분)은 마비된 두 다리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반려견 마루도 잃어버렸다. 이에 신가현은 친구, 연인 모두와 갈등을 겪으며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 지형주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인은 이신(김지수 분)이었고, 이신은 미래의 사고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과거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알 수 없는 제안을 해왔다.

이에 지형주는 이신이 말한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지형주 이외에도 신가현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이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신은 그들에게 정확히 1년 전, 과거로 갈 수 있는 '리셋'의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단, 1년 전 자신의 몸에 지금의 기억만 보낼 수 있다는 것. 이신은 믿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 로또 번호를 정확하게 예언해 믿음을 줬고, 결국 이신의 제안에 동의한 사람들은 다 함께 1년 전으로 되돌아갔다.

박선호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지형주는 오명철을 찾아갔다. 이어 지형주는 쓰러진 오명철을 구한 뒤, 술을 사주며 그의 분노를 달랬다. 그러나 오명철은 여전히 복수 계획을 꿈꿨고, 지형주는 이를 모두 눈치채고 미리 작전을 세웠다. 결국 오명철은 경찰들에 의해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리셋으로 과거로 돌아간 신가현은 멀쩡한 다리로, 마루와 함께 산책에 나서며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았다. 이어 우연히 지형주와 조우했고, 이에 신가현은 잃어버린 마루를 임시 보호하고 있던 사람이 지형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신가현은 친구 민주영(민도희 분)과 결혼을 약속한 연인 한우진(임현수 분)이 입을 맞추는 걸 우연히 목격하며 다시 한번 좌절했다.

리셋에 참여한 리셋터들은 이신과의 약속대로 정해진 날, 다시 같은 장소에 모였다. 그러나 박영길(전석호 분)이 오지 못했다. 궁금해하는 리셋터들에게 이신은 박영길에 대해 "오지 못한 박영길씨는 사망하셨습니다"라고 밝혀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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