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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노랫말싸미' 에일리, "영어 통하는 눈높이 강의" 싸미들 역대급 호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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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에일리가 '노랫말싸미' 강의에 나섰다.

23일에 방송된 tvN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등장해 외국인들에게 '노랫말싸미' 강의에 나섰다.

싸미들은 "한국어 연습하면서 에일리 노래 안 들어본 사람 없다"라고 말하며 반겼다. 다니엘은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다닐 때 운전을 했는데 매일 에일리의 노래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MC이상민은 에일리에게 "에일리가 처음 한국에 와서 노래를 배울 때 어려웠던 가사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에일리는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힘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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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이상민은 "첫 번째 수업은 시의 나라 이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다는 "이란 사람들이 시를 정말 좋아한다. 학교 다닐 때 100개의 시를 가르치고 뉴스를 할 때도 시를 먼저 한 편 소개 한 다음에 뉴스가 방송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교시 수업은 에일리의 '보여줄게'였다. 가사를 본 조나단은 "헤어지자마자 압구정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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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는 "내가 공들였던 남자가 나에게 배신을 때리고 다른 여자와 웃으면서 지내는 상상을 했다. 바람난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나단은 "왜 바람을 피우다라고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플로리안은 "내가 학창시절에 115kg이 쪘다. 그래서 좋아하는 여자한테도 차였다. 40kg을 빼고 나니까 나한테 오더라. 하지만 그때 나는 그 여자가 싫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받침이 있는 발음들이 어렵다"라며 '보여줄게'의 발음을 소개했다. 에일리는 "발음을 위로 올려서 부르면 편하다. 예를 들면 '완전히'는 '완저니' 이렇게 발음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케이팝 어학당 노랫말싸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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