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n번방'과 관련, 강력 처벌 촉구에 목소리를 더했다.
손담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를 촉구하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처벌강화,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n번방 사건은 메신저 텔레그램 상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의 성 착취물을 다수의 남성들이 제작, 유포, 공유한 성범죄 사건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오전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74명이며 '박사' 조모씨 등 관련 피의자 14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경찰청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려원 외에도 하연수, 손수현, 문가영, 백예린, 혜리, 소진, 돈스파이크, 딘딘, 백현, 에릭남, 라비 등이 용의자의 신상 공개와 관련자들의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손담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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