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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A-로드, 코로나에 야구 멈추자 온라인 야구강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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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준비 비법 공개

뉴시스

[뉴욕=AP/뉴시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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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알렉스 로드리게스(45)가 '온라인 야구 강의'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곳곳의 학생들이 컴퓨터나 기타 장비를 통해 수업을 받고 있는 가운데, 로드리게스도 '온라인 강의'에 합류한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원격 강의가 야구계까지 확대됐다"며 "로드리게스는 야구를 열망하는 선수들을 위해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오후 5시 'A-로드 베이스볼 번치'라는 온라인 야구 클리닉을 연다고 설명하면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A-로드 베이스볼 번치'는 1980년대 TV에서 방송된 "더 베이스볼 번치"에서 따온 이름이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모두 끔찍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나는 야구를 조금 가르치기로 했다"며 "타격과 수비, 송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를 가기 위해 12~14살에 준비했던 비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스포츠전문채널에서 해설가로 활동 중인 로드리게스는 1994년부터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 0.295, 3115안타 696홈런 2086타점 2021득점 329도루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세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1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현역 시절 약물 복용으로 오점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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