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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LA갤럭시의 스포츠 디렉터 데니스 데 클로제가 지난겨울 팀을 떠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018년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갤럭시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미국 메이저리그 싸커(MLS)를 평정했다. 2018시즌 27경기에서 22골을 넣었고 2019시즌에는 29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하며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유럽에서 수많은 복귀 제의를 받은 즐라탄은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친정팀 중 하나인 AC밀란 이적을 확정 지었다. 세리에A에서 중위권에 머물러 있던 AC밀란이 즐라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6개월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맺었다. AC밀란의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이적 후 총 10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LA갤럭시 입장에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떠난 즐라탄을 대신하여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영입했지만 2020시즌 나섰던 2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매 시즌 20골 이상을 넣어줬던 즐라탄의 대체자로서 활약을 기대했지만 부응하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즐라탄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 '아스'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일찍이 누군가가 즐라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팀플레이에 집중하고자 치차리토를 영입했고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니스는 "올해 선수단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에서 최고의 선수였던 즐라탄이 AC밀란으로 떠났다. 너무 이른 감이 있지만 벌써부터 즐라탄이 그립다. 그가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는 부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이며 떠나간 즐라탄을 그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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