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재개와 종료 등 놓고 임시 이사회 돌입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이날 임시 이사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V리그 종료 또는 재개 여부 등을 논의한다. 2020.3.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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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가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V리그 재개 또는 종료 등 확실하게 결정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V리그 재개 및 종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조원태 KOVO 총재를 비롯해 연맹 사무총장, 12개 남녀부 구단 단장, KOVO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조 총재는 임시 이사회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현실적으로 경기를 하는데 어려운 면이 있다"며 "그렇다고 기록 등을 무시할 수도 없다"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오늘 결정을 내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진행했던 내용을 토대로 V리그 재개 여부와 종료 시 최종순위 결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자 프로농구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 조기종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V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일 중단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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