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신천지 이만희 스승='싸이 장인' 유재열 보도에 누리꾼 '충격'[엑's 이슈]

댓글 6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단'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 가수 싸이의 장인인 유재열이라는 보도를 전해 누리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23일 싸이의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재열은 지난 1966년 3월, 신천지의 전신으로 알려진 장막성전을 설립했으며 만 17세의 나이로 스스로를 어린 종, 군왕, 선지자, 보혜사, 진리의 성령으로 칭하며 단체를 이끌었다.

디스패치는 1975년 동아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유재열이 장막성전을 이끄는 동안 신도들의 노역과 성금으로 호화생활을 했으며 술과 여자로 향락을 일삼았다고 전했으며 일부 신도들에게 고소 당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고 밝혔다. 유재열을 고소한 신도 중 현재 신천지 총회장으로 알려진 이만희가 있다고.

디스패치는 유재열과 이만희가 주장하는 교리가 상당부분 일치함을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유재열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현재 유재열 일가의 자산은 수백 억 원대로 추정되며 싸이의 아내의 앞으로도 수십억원 대의 자산이 존재함을 덧붙였다.

해당 보도에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일명 '사이비' 종교에 유명인 싸이의 가족이 얽혔기 때문. 누리꾼들은 "대체 왜 사이비에 빠지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사이비는 결국은 돈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렇다고 싸이가 신천지를 믿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해당 보도에 대해 싸이의 소속사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피네이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