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측이 장인 유재열과 신천지 관련 보도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싸이의 장인 유재열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이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23일 MK스포츠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유재열은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라고 보도했다.
싸이 측이 장인 유재열과 신천지 관련 보도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DB |
보도에 따르면 유재열은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로 신도들의 성금으로 사리사욕을 채웠다. 신도들은 유재열을 고소했고 사기, 공갈 등을 포함한 40여 개 혐의를 받은 그는 자리를 떠났다.
이후 유재열은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가로 변신했다. 건설회사를 설립해 부동산 사업을 펼친 유재열 일가의 자산은 현재 수백 억 원 대로 추정된다.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는 과거 유재열이 이끌던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의 신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06년 유재열의 딸 유혜연 씨와 결혼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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